현대그린푸드는 현재 현대백화점 12.1%를 비롯해 현대홈쇼핑 15.5%, 현대드림투어10.0%, 현대H&S 10.0%, 현대리바트 28.5%, 현대LED 51.0%, 씨엔에스푸드시스템 10.0% 등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현대백화점그룹 지배구조 측면에서 사실상의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백화점그룹의 실질적인 지배력을 보유하고 있는 최상위 지배회사로서 향후 지배구조 변환과정에서 사업지주회사로서의 역할이 증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향후 오너 일가들의 지분가치 증대를 위해서라도 성장은 필요하고 핵심계열사로서 그룹 내에서 기업가치 증대와 더불어 위상이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식품기업 등의 인수합병 등을 통해 현대백화점그룹 성장동력의 한축인 종합식품기업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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