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들리 총재 "연준, 금리인상 아직 이르다"
2014-11-14 09:41:57 2014-11-14 09:41:57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윌리엄 더들리(사진) 미국 뉴욕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미국의 금리 인상에 시기에 대해 지금은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사진=연준홈페이지)
13일(현지시간) CNB에 따르면 더들리총재는 아랍에미리트 중앙은행이 주최한 행사에 참여해서 이 같이 말하고 "현재 미국의 실업률이 높고 이에 비해 인플레이션은 너무 낮기 때문에 연준이 기준 금리를 올리기에는 여전히 이르다"고 설명했다. 
 
더들리 총재는 "금리를 너무 늦게 올리는 것보다 너무 빨리 올리는 것이 리스크가 더 크기 때문에 시장이 참을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신흥국 시장에 대한 우려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더들리 총재는 "금리가 인상되면 금융 시장에 혼란이 빚어질 것이고 특히 신흥국 시장은 큰 타격을 입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들리 총재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내에서 대표적인 비둘기파 위원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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