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로레타 메스터(사진) 클리브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상은 지표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fed)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메스터 총재는 뉴욕에서 열리는 한 연설에서 이같이 말하고 연준이 지난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서가 올바른 방향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메스터 총재는 "금리는 정해진 시간표에 따라 인상되는게 아니다"라며 "FOMC 성명서가 수정되면서 투자자들이 연준의 금리 인상 시기를 예상하는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메스터 총재는 내년 안에는 금리가 인상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인플레이션과 관련해서도 "현재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긴 하지만 경제가 개선되고 실업률이 떨어지면서 2%로 올라갈 수 있다고 본다"며 "따라서 현재 낮은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는 우려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메스터 총재는 올해 FOMC에서 금리 결정 투표권을 행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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