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지난 27일 서울 중구 소공동 본사 교육장에서 산업인력공단, 고용노동부 관계자, 수강생 20명과 함께 '스타벅스 바리스타학과 1기' 입학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스타벅스는 지난 6월 고용노동부로부터 기업대학 인증을 받고, 바리스타학과를 개설했다.
이번 바리스타학과는 스타벅스가 보유한 전문 역량, 우수한 교육 콘텐츠, 기반시설 등의 환경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이론과 실무 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해 숙련된 커피 전문가를 육성할 계획이다.
1기 수강생 20명은 특수목적고등학교를 비롯한 취업 취약계층의 학생을 우선 수혜 대상으로 했으며, 학교장 또는 학과장의 추천을 받아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거쳐 선발됐다.
수강생은 스타벅스 사내강사, 외부전문강사, 전문교수 등으로 구성된 고급 전문인력의 지도로 커피학개론, 식품위생학, 서비스 소비자 행동론 등 다양한 교육과 현장직무 프로그램 등을 이수하게 된다.
스타벅스 바리스타학과의 정원은 60명이며, 3개월간 인턴십 형태로 총 480시간의 교육을 수료한 후에는 수강생이 희망하는 지역의 매장에서 근무하는 기회도 부여된다.
권용범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인재개발팀장은 "미래의 주역이 될 젊은이들이 자아실현을 위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커피와 서비스 분야에서 체계적인 교육과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려 한다"며 "산업 현장에서 이론과 실무교육을 병행한 고숙련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 서비스 전문가로 성장하는 발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7일 서울 중구 소공동 본사 교육장에서 '스타벅스 바리스타학과 1기' 입학식이 열린 가운데 수강생들이 사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스타벅스커피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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