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오는 24일까지 사흘 동안 서울 중구 소공동 지원센터(본사)에서 전국 62개 도시 700여개 매장 점장과 지역책임자 등 임직원 800여명이 참가하는 2014년 점장회의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스타벅스 점장회의는 전국 매장의 모든 점장이 한자리에 모여 회사의 주요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고, 리더십 함량을 위한 역량 강화 토의, 임원진과의 오픈 포럼 등을 진행하는 자리다.
올해에는 현장의 소리 청취를 위한 경영진, 팀장과의 오픈 포럼을 비롯해 소통을 주제로 하는 명사 특강, 우수한 성과를 보인 점장의 운영 노하우 공유, 크리스마스 프로모션 로드쇼 등의 순서가 마련됐다.
특히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진이 매일 회의장에 입장하는 모든 점장을 위한 감사의 꽃송이를 전달하고, 전국 장애인 바리스타 중 50여명을 초청해 수화 동시통역을 함께 진행했다.
또한 오픈 포럼에서 토론을 거친 점장들의 다양한 의견과 피드백은 회의장 현장에서 임원진과 각 팀장에게 바로 전달돼 내년 경영 활동에 반영하게 된다.
첫날 회의에 참여한 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이사는 "스타벅스 성장의 숨은 주역인 점장들이 모여 그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회사의 비전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통해 커피 열정과 고객 사랑, 지역사회 참여를 재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1999년 이화여대 앞에 1호 매장에서 40명의 직원으로 시작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올해로 15주년을 맞았다.
2014년 10월 현재 170배 이상 증가한 6800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전체 점장 중 여성 점장 비율은 80%에 이른다.
이와 함께 스타벅스는 시간선택제 리턴맘과 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의 고용에도 앞장서 올해 2년 연속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대통령 표창, 남녀고용 평등 우수기업 국무총리 표창, 고용노동부 장애인 고용 신뢰 기업 대상 등을 받았다.
◇지난 22일 서울 중구 소공동 지원센터에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의 2014년 점장회의에 참여한 점장들이 사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스타벅스커피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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