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7~9월 순익·매출 '기대 이상'
2014-10-25 10:18:27 2014-10-25 10:20:33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2015회계연도 1분기(7~9월) 순익과 매출이 모두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23일(현지시간) MS는 1분기 순익이 45억달러(주당 54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년 전 같은 기간의 주당 62센트에 못 미치는 것이지만 전문가들의 예상치 주당 49센트는 상회하는 결과다.
 
같은 기간 매출은 232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장 예상치 220억달러도 뛰어넘는 것으로, 지난 4월 인수한 노키아 휴대전화 사업부 성적이 좋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MS의 루미아폰은 1분기에 930만대가 팔려 26억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 태블릿 서페이스프로3의 매출은 1년 전 같은 기간의 4억달러에서 9억800만달러로 늘어났다. 또한 상업용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무려 128%나 급증했다.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클라우드 매출 성장세가 세 자릿수를 기록한 유일한 회사"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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