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더이상 스마트폰 브랜드 '노키아'를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MS가 몇달 안으로 자사 스마트폰 제품에서 노키아 브랜드를 없애고 이를 '루미아'로 바꾼다고 보도했다.
노키아 프랑스의 페이스북 페이지도 이 사실을 확인하고 페이지의 이름을 곧 루미아로 바꿀 것이라는 글을 개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MS는 지난 4월 노키아의 휴대폰 사업부를 72억달러에 인수한 바 있다. 당시 MS는 모바일 제품에 노키아라는 이름을 10년간 사용하기로 합의했지만 인수 후 노키아 브랜드를 단계적으로 폐기해 오는 중이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이와 관련해 응답을 거부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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