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노출 미국 의사, 미 국립보건원 병동 입원
2014-09-30 13:49:21 2014-09-30 13:49:21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 환자 치료를 하던 중 에볼라 바이러스에 노출된 미국인 의사가 미국 국립보건원에 입원했다.
 
◇에볼라 바이러스 입자(사진=위키피디아)
29일(현지시간) CBS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국 국립보건원(NIH)은 서명을 통해 "이날 오후 4시에 에볼라 바이러스에 노출된 미국 의사 한명이 특수 임상 병동에 도착했다"고 덧붙였다. 
 
또 서명에서 NIH는 "에볼라에 노출된 미국인 의사는 관찰과 임상연구 목적으로 입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의사는 아직 에볼라 감염 판정을 받지는 않은 상태로 신원 또한 공개되지 않았다.
 
현재까지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의료활동을 하다 에볼라 바이러스에 노출된 미국 의사는 총 4명이다. 이 중 3명은 완치 판정을 받았지만 나머지 1명은 아직 치료 중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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