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신영증권은 4일 에볼라바이러스의 확산이 2차전지 업체의 수익성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판단했다.
천원창 신영증권 연구원은 "올해 서아프리카를 중심으로 발생한 에볼라바이러스가 주변국으로 확산되면서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며 "에볼라 사태가 더 심각해질 경우 금속 산업과 2차 전지 업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천 연구원은 "광산 생산이 차질을 빚고, 위험 수당이 지급되는 가운데 주요 금속 생산국인 에볼라 발병국에서 금속 가격 상승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특히 리튬이온전지의 핵심 소재를 만드는 코발트 가격이 오르면 2차전지 생산업체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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