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에볼라 바이러스의 감염자가 점점 늘어나며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에볼라 바이러스 입자(사진=위키피디아)
16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
는 에볼라 대응 로드맵을 발표하며 현재까지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4985명이고 사망자는 2461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국가별로 보면 라이베리아가 2407명 감염에 1296명 사망으로 가장 많고 기니가 936명 감염에 595명 사망, 시에라리온은 1620명 감염에 562명 사망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유엔은 국제사회가 서아프리카에서 확산하는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응하는데 약 10억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측했다.
발레리 아모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 국장은 "에볼라 확산을 막는데 약 9억880만달러가 쓰여지고 이 중 절반은 라이베리아로 가게 될 것"이라며 에볼라 종식을 위해서는 "대규모의 국제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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