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곽보연·한광범·한고은기자] 입법로비 혐의를 받고 있는 김재윤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21일 오후 2시에 열리는 법원의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겠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 의원은 이날 오후 12시30분경 변호인을 통해 검찰에 "오후 2시 법원에 출석할 것을 약속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같은 당 의원인 신계륜·신학용 의원과 영장실질심사 연기 요청을 한 뒤, 불출석 의사를 내비쳤다.
검찰은 의원들이 불출석 의사를 내비치자,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강제 구인을 시도했다.
한편, 이날 법원에서 영장 실질 심사가 예정됐던 의원 중 김 의원과 신학용 의원은 자진 출석 의사를 밝힌 상태다.
그러나 박상은·조현룡 새누리당 의원과 신계륜 새정치연합 의원은 현재 의원실에 있지 않아, 검찰이 소재를 파악 중이다.
◇김재윤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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