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6월 실적 부진..목표가 15% '↓'-한국證
2014-07-24 08:08:35 2014-07-24 08:12:56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4일 이마트(139480)의 6월 실적이 부진했다며 목표주가를 28만원으로 15%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마트는 6월 매출이 전월대비 2.7% 감소한 8677억원, 영업이익은 32% 줄어든 342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어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기준 지배주주 순이익은 지난해 2분기 보다 38% 줄어든 830억원이 예상된다"면서 "소비침체, 편의점 진출 초기 손실, 중국 마트 2개점 영업손실 등을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어 연구원은 "2014년~2015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는 기존보다 각각 21%, 14% 내려잡았고, 이에따라 목표주가도 33만원에서 28만원으로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이마트의 편의점 '위드미'에 대해 올해 중 점포를 1000개까지 늘리면서 향후 실적 기여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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