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브리핑)美 6월 ADP 민간고용 28만1000명-USATODAY
2014-07-03 08:26:24 2014-07-03 09:09:58
외신센터
출연: 우성문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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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6월 ADP 민간고용 28.1만 명 - USATODAY
 
미국의 지난달 민간 고용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여름들어 고용 시장이 회복되고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이소식 USATODAY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2일 USATODAY에 따르면, 민간고용조사업체인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은 6월 민간고용이 28만1000명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사전 전망치인 20만5000명을 크게 웃돌 뿐 아니라 직전월의 17만9000명 역시 상회하는 것입니다. 또한 2012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이기도 합니다.
 
분야별로는 서비스 분야에서 23만명이 새롭게 일자리를 찾았고 제조업 부문에서도 5만1000명이 일자리를 찾았습니다.
 
또한 소규모 회사에서 11만7000개의 일자리가 나왔고 중형 사업장과 대형사업장에서는 각각 11만5000명, 4만9000명이 새롭게 고용됐습니다.
 
마크 잔디 무디스 애널리스트는 "거의 모든 업종과 모든 규모의 회사에서 광범위하게 일자리가 창출됐다"고 평가했습니다.
 
ADP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우리시간으로 오늘 밤 발표될 노동부의 지난달 고용 지표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 옐런 "금융 안정 위해 통화정책 바뀌어선 안돼" - 블룸버그
 
자넷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금융 시장의 안정을 위해 현재 통화정책을 변경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금리 인상은 꼭 필요할떄만 이루어져야한다는 뜻인데요. 이소식 블룸버그통신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워싱턴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 강연에서 옐런 의장은 "통화정책은 금융안정을 촉진하는 도구로서 제약에 직면했다"고 말했습니다.
 
옐런 의장은 "금리 조정을 통해 금융 안정을 촉진한다면 인플레이션과 실업률의 변동성이 증가될 것"이라며 "만약 통화 정책이 미국의 주택 거품을 제거하는 수단으로 사용됐다면 엄청난 경제 손실을 일으킨 원인이 됐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그는 "기준 금리 인상은 향후 비용이 커질 수 있기 때문에 통화정책회의에서 이를 금융안정을 위한 가장 중요한 도구로 삼아서는 안됀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저금리에 따른 리스크를 고려하고 있고 중앙은행들은 극히 이례적인 상황에서 리크스 확대를 막기 위해 기준금리를 올려야 할 필요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투자자들은 옐런 의장의 이 같은 발언이 시장 친화적이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 유로존 PPI 5개월 연속 하락 - 헤럴드썬
 
유로존의 생산자물가지수가 5개월재 하락했습니다. 디플레이션 우려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소식 헤럴드썬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2일 헤럴드썬에 따르면 유럽 통계청인 유로스타트는 유로존의 5월 PPI가 전월대비 0.1%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사전 전망치인 0.1% 하락과 일치하는 것인데요.
 
5월 PPI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로도 1.0% 하락해 전망치와 부합했습니다.
 
세부 항목으로는 에너지 가격이 전월보다 0.3% 하락해 전체 PPI를 끌어내렸는데요, 비내구성소비재 역시 0.1% 하락했습니다.
 
유로존의 PPI는 지난해 10~11월 연속 하락한 후 12월에는 0.2% 상승으로 돌아섰지만 다시 지난 1월 0.3% 하락으로 전환한 후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헤럴드썬은 PPI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인플레이션 역시 올라갈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며 디플레이션에 대해 우려했습니다.
 
호와드 아처 IHS글로벌인사이트 이코노미스트는 "PPI의 하락은 유럽중앙은행에게는 인플레이션이 낮은 수준을 이어간다는 매우 안좋은 소식"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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