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미국 최대 자동차 회사 제너럴모터스(GM)가 또 다시 리콜을 발표했다.
3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GM은 점화장치 이상과 관련해 845만대를 추가 리콜 하기로했다.
추가 리콜 대상에는 1997년에서 2014년 사이에 제작된 쉐보레 말리부, 폰티액, 캐딜락 등이 포함된다.
GM은 이번에 리콜된 차량으로 총 7건의 사고가 발생해 8명이 부상하고 3명이 숨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GM은 점화스위치 결함과 관련한 모든 피해자들에게 보상금액애 상한을 두지 않고 최소 100만달러를 지급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메리 바라 GM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소비자들의 안전을 해칠 수 있는 이슈들을 공격적으로 파악하는 중"이라며 "어떠한 문제라도 파악된다면 망설이지 않고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GM은 올해 북미지역에서만 2900만대의 차량을 리콜했다.
이 같은 소식에 이날 뉴욕 증시에서 GM의 주가는 0.87% 하락한 36.3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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