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세월호 참사 사고가 발생한 지 32일째인 17일 시신 1구가 수습됐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오전 4시쯤 4층 선수 좌현 부분에서 남성 시신 1구를 발견해 수습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재 사망자는 285명, 실종자는 19명이다.
합동구조팀은 앞으로 오후 4시와 10시 정조시간에 맞춰 선체 3층 식당과 주방, 4층 격실 등을 중심으로 수색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선체약화 현상이 나타나 붕괴 위험이 있는 곳은 6곳 정도로 합동구조팀은 붕괴가 일어나면 우회로로 접근하거나 장애물을 걷어내는 등의 방법으로 수색을 지속하고 있다.
(사진제공=해양수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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