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3일
씨케이에이치(900120)에 대해 중국 보건식품 주문자상표생산(OEM) 금지 규정안의 수혜주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080원을 제시했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이 올해 1월부터 국내외 브랜드 보건식품의 OEM 생산, 판매, 수입을 전면 금지했다"며 "OEM 생산을 하지 않는 씨케이에이치에 수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중국 내 건강식품 수요 증가와 사업 다각화를 통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수준이 상승함에 따라 중국인의 건강식품 소비 규모가 확대될 전망"이라며 "우리나라가 2000년대부터 정관장을 대표로 하는 홍삼 시장이 확대됐듯이 중국에서도 동충하초, 녹용 등 중약을 원료로 하는 건강 식품시장이 빠르게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건강에 관심이 많은 중국인이 등가하는 소비 트랜드와 함께 올 하반기 출시가 예정된 건강보조식품 신제품이 호응을 받을 것이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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