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민주당은 21일 17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재홍 전 의원과 고삼석 중앙대 교수를 제3기 민주당 추천 방통위원회 위원으로 추천했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야당 간사인 유승희 의원(
사진)은 이날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오늘 두 명의 상임위원을 선정, 최고위원회 승인을 받아 발표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유 의원은 "김 전 의원은 1980년 민주회복 자유언론 선언과 광주민주항쟁 보도운동으로 전두환 신군부에 의해 강제해직된 동아일보 해직기자 출신으로 제17대 민주당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어 국회 문방위에서 활발한 활동을 했던 분"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고 교수는 민주진보 진영을 대표하는 미디어정책전문가로서 방송통신 분야의 공직, 국회 및 청와대의 공직을 맡아서 활동했고 학계 활동 등으로 많은 전문적 역량을 보유한 분"이라고 전했다.
유 의원은 그러면서 "방통위원 심사의 제1기준은 방송의 공공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강력한 의지와 신념을 가질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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