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영기자] 현대증권은 18일
LG전자(066570)에 하반기부터 스마트 폰 브랜드 마케팅 투자효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LG전자는 글로벌 TV 2위, 가전 3위 업체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 올해 양대 사업의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휴대폰 부문은 지난해 3분기부터 시작된 G2 마케팅 투자가 적어도 올 2분기까지 지속되고 보급형을 비롯한 다양한 신모델이 2분기부터 본격 판매가 시작돼 수익성 개선은 하반기부터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시작할 LG전자 휴대폰의 브랜드 마케팅 투자효도 기대된다"며 "비록 하반기에도 글로벌 스마트 폰 시장 경쟁구도가 여의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LG전자는 보급형에서부터 고급형까지 다양한 제품라인업 확보와 브랜드 인지도를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향후 LG디스플레이와 효율적 수직계열화 구축을 통해 플렉서블 OLED 스마트 폰 생산도 가능해 차세대 스마트 폰 시장에서 성장동력 확보 가능성이 여전히 상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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