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美 소매지표 호조에 '상승'
2014-01-15 02:25:16 2014-01-15 02:29:15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14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미국의 지난해 12월 소매판매가 예상치를 웃돌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났다.
 
◇독일 DAX30 지수 주가 차트(자료=대신증권)
영국 FTSE1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71포인트(0.14%) 오른 6766.86으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3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34포인트(0.32%) 상승한 9540.51을, 프랑스 CAC40 지수는 10.93포인트(0.26%) 오른 4027.20을 기록했다.
 
이날 미 상무부에 따르면 미국의 지난해 12월 소매판매는 전달보다 0.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0.1% 증가를 능가한 수준이다.
 
미국 금융 기업의 실적이 개선된 점도 주가 상승에 도움이 됐다.
 
이날 웰스파고는 지난 4분기 순이익이 56억1000만달러(주당 1센트)로 전년 동기의 50억9000만달러(주당 91센트)보다 10% 올랐다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금융주인 로이츠TSB그룹(1.87%), 알리안츠홀딩(0.70%), 도이치뱅크(0.46%)등이 상승 마감했다.
 
건설업체 발포비티는 매출이 호전된 효과로 1.55% 올랐다.
 
반면, 온라인 쇼핑몰 아소스는 매출 동향을 발표한 이후 3.06% 내렸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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