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설 행사 아르바이트 대거 모집
2014-01-14 17:33:05 2014-01-14 17:37:06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주요 백화점이 설을 앞두고 행사 진행을 위한 아르바이트 인력을 모집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30일까지 18일 동안 진행되는 '설 선물세트 행사' 기간 중 선물 배송과 상담, 상품 적재, 상품권 포장 등에 필요한 아르바이트 인원 5000여명을 채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점포별로는 규모에 따라 50명~120명을 채용하며, 해당 인력은 전국 전 점포와 분당 물류센터에 근무하게 된다.
 
특히 고객이 안심하고 선물세트를 받을 수 있도록 여성 배송원을 늘리기 위해 여성 인력은 60% 이상을 채용할 계획이다.
 
채용 관련 사이트나 매장에 별도로 마련된 접수처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점포별 지원팀 또는 인사담당 부서로 연락하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069960)은 전국 13개 점포와 물류센터에서 근무할 설 행사 아르바이트를 모집한다.
 
이번 행사 기간 점포별 60명~80명, 물류센터 3000여명 등 총 4300여명 규모의 아르바이트 사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아르바이트 사원은 선물구매 접수와 상담 지원, 배송 업무를 담당한다.
 
선물 배송 업무가 주력인 물류센터는 선물을 받는 고객의 대다수가 여성 고객임을 고려해 모집인원 3000여명 중 절반 이상을 20대~40대 주부와 학생 등 여성 인력으로 채용해 배치한다.
 
점포별 선물 상담과 배송접수 아르바이트는 보통 10시에 출근해 8시30분까지 근무하며, 물류센터 선물 배송은 새벽부터 근무하는 경우가 많아 조기 출근 수당, 야근 수당 등을 추가로 지급한다.
 
아르바이트 문의는 각 점포의 인사파트와 물류센터에서 받으며, 인원 충원 시까지 수시 채용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설 행사 기간 총 2600여명의 아르바이트 인력을 모집한다.
 
점포별로 15명~20명을 채용하며, 전체 인력 중 여성을 40% 정도의 비율로 채울 예정이다.
 
◇(사진제공=롯데백화점)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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