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3분기 실적 개선폭 기대치 못미쳐-이트레이드證
2013-10-02 08:03:45 2013-10-02 08:07:30
[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2일 현대상선(011200)에 대해 3분기 실적 개선폭이 기대보다 강하지 않다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과 목표가 1만8000원을 유지했다.
 
김민지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컨테이너 물동량은 증가했지만 운임 상승폭이 크지 못했고 9월 국경절 물량증가 폭도 기대를 하회했다"며 "기대보다 3분기 실적 개선 속도가 강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수요가 크게 살아나거나 계선율 상승을 통한 공급 조절과 같은 운임상승 시그널이 부재하다"며 "4분기에도 유럽 노선과 미주노선의 운임이 하락해 녹록치 않은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오는 11월쯤 글로벌 선사들이 발표하는 윈터 프로그램의 내용에 따라 실적 정도를 가늠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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