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이랜드리테일은 오는 30일 인천 송도에 유럽형 테마 쇼핑몰인 'NC 큐브 커낼워크점'을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NC 큐브(CUBE)는 NC 레이디스와 웨이브에 이어 3번째로 선보이는 새로운 형태의 유통 매장으로, 쇼핑, 문화, 맛집, 산책, 피크닉 등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1호 매장인 커낼워크점은 연면적 5만4726㎡(약 1만6554평)로 인천 지역 쇼핑몰 중 최대 규모며, 800m의 인공수로를 중심으로 블록형 상가들이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4개의 동으로 배치돼 있다.
쇼핑 공간 외에도 식당과 카페를 전체 매장 수의 40%까지 늘렸고, 문화 공연을 곳곳에서 정기적으로 진행해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쇼핑 테마파크를 선보일 계획이다.
커낼워크점의 패션 브랜드는 글로벌 SPA 브랜드와 스포츠·아웃도어 매장, 명품 편집숍 등 90여개 매장으로 구성된다.
800㎡ 규모의 초대형 매장으로 미쏘와 뉴발란스 매장과 SPA 브랜드인 스파오와 슈펜, 신발 편집숍인 폴더 매장도 500㎡ 규모로 입점했다.
또한 셀프형 초저가숍인 NC 픽스(400㎡), 명품 편집숍인 럭셔리 갤러리(270㎡), 아동 SPA 유솔(240㎡), 타미힐피거(290㎡), ABC마트(290㎡), 나이키(290㎡), 아디다스스포츠(270㎡), 리복(210㎡), 타임·마인 상설매장(360㎡) 등 메가숍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패밀리 레스토랑 애슐리와 아시아요리 전문점 아시아문, 한식당 반궁뿐만 아니라 인공수로를 따라 노천에 자리 잡은 식당과 카페, 1000여석의 휴게공간과 200여개의 파라솔은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주말에는 마임, 뮤지컬갈라, 밴드 공연 등을 진행할 예정으로, 다음달 1일까지 로맨틱어쿠스틱, 빗물사운드 등 인디밴드 공연과 매직쇼, 삐에로 공연 등 15개팀의 거리 공연이 30여차례 이어진다.
이랜드리테일의 46번째 유통매장인 NC 큐브 커낼워크는 주말 하루 평균 10만명의 쇼핑객이 다녀갈 수 있도록 하고, 2년 안에 연 매출 2000억원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주차대수는 1000대 규모며, 추가로 1000여대의 임시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이범로 NC 큐브 커낼워크점 지점장은 "이국적인 건물 외관과 조경을 최대한 활용하고 다양한 문화행사와 볼거리로 소풍을 떠나듯 쇼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면서 "송도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쇼핑몰인 만큼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동북아의 중심 인천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픈을 기념해 다음달 1일까지 사흘 동안 머그잔 세트와 쟁반 세트 등 사은품을 선착순으로 배포하고, 축하 초특가 상품전과 브랜드별 구매고객 사은품 행사를 연다.
이밖에도 거리화가 캐리커쳐와 페이스페인팅, 에어브러쉬와 타투 무료 이벤트를 진행하며, 조경물에서 폴라로이드 사진을 무료로 촬영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NC 큐브 커낼워크점 이미지. (사진제공=이랜드)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