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이랜드그룹은 국내 최초 캐릭터 SPA '버터(BUTTER)' 를 론칭한다고 16일 밝혔다.
'버터' 는 캐릭터 라이프 스타일 샵의 형태로 다양한 캐릭터들이 반영된 생활용품들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한 스트리트 형 쇼핑 공간이다.
버터는 1057㎡(약320평의) 공간을 활용해 캐릭터 스트리트를 구성했고, 8개의 캐릭터 룸을 통해 모든 세대를 타켓으로 각 연령대에 맞는 캐릭터 스토리를 보여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총 3500여개의 다양한 상품을 구비할 뿐만 아니라 캐릭터의 이야기, 전문 인테리어디자이너가 꾸미는 동화 같은 캐릭터 테마공간, 각종 캐릭터 영상 등으로 고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더불어 사탕, 젤리 등 캐릭터 간식부터 성인들도 즐길 수 있는 쿠키 등 먹거리를 통해 오감을 최대한이끌어 내겠다는 전략이다.
'버터'는 오는 28일 광주 NC 웨이브에 1호점을 론칭할 계획이다. 2014년에는 홍대, 명동 등 문화의 중심지로 매장을 확장하고 2015년에는 캐릭터의 본 고장 일본까지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2015년까지 국내외 50개 매장으로 18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국내 캐릭터 시장은 연간 7조 원대로 이제 겨우 태동기에 접어들고 있다" 며 "한국적인 캐릭터 개발과 지속적인 상품 혁신을 통해 2015년까지 국내 최고의 캐릭터 브랜드로 국내외 고객들에게 즐거운 꿈을 제공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랜드의 캐릭터 SPA '버터' 조감도.(사진제공=이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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