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롯데월드 건설 속도낸다
4월 착공해 2014년 완공
2009-01-13 18:54:00 2009-01-13 19:11:56
[뉴스토마토 박은영기자] 서울 잠실 제2롯데월드 건립이 사실상 허용된 것과 더불어 부산롯데월드 건설 사업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롯데건설은 부산시 중구 중앙동에 들어서는 510m 높이 부산롯데월드를 오는 4월 착공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부산롯데월드는 현재 기본설계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상태이며 4월부터 기반공사가 진행되고 2010년 상반기 건물 공사가 시작된다. 2014년 중반에는 주 건물이 완공될 예정이다.
 
120층으로 지어질 이 건물에는 호텔 객실과 업무용 시설 및 주거시설이 들어선다. 
 
롯데건설 측은 “휴양과 숙박, 비즈니스 업무를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호텔은 6성급의 최고급으로 운영해 지역의 기존 특급호텔들과 차별화할 방침이다.
 
부산롯데월드 내 10층 규모의 백화점 건물은 현재 골조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올 연말에 문을 열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박은영 기자 ppara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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