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신한금융투자는 10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3분기 애플향 고해상도 LCD패널 공급이 급증할 전망이라며 '매수'의 투자의견을 밝혔다. 목표주가는 4만7000원을 유지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아이폰5S용 LCD패널뿐 아니라 뉴아이패드 미니용 LCD, 아이패드5용 LCD 패널을 공급할 전망이고, 아이맥용 LCD패널을 전량 공급할 예정" 이라며 "2013년 3분기 애플의 LCD패널 구매금액은 전분기대비 47.1% 증가한 38억달러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따라서 3분기부터 LG디스플레이의 애플향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3분기 영업이익은 2분기 3550억원 대비 55.2% 증가한 5510억원으로 예상했다.
소 연구원은 또 "LG디스플레이는 LG화학과 전략적 협력을 통해 플렉서블 OLED 패널 양산의 기술적 난제를 해결했다"며 "4분기에는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용 플렉서블 OLED패널을 LG전자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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