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즈, 성장성·수익성대비 저평가 매력-우리투자證
2013-04-19 07:44:43 2013-04-19 07:47:11
[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9일 코이즈(121850)에 대해 양호한 성장성과 수익성대비 저평가 매력이 부각된다고 진단했다. 다만,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김현승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이즈는 광학기술 기반의 코팅필름과 도광판 생산업체"라며 "디스플레이 패널업체들의 설비투자 확대로 광학필름 코팅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동사는 광학필름 코팅 가동률이 90% 중반에 이를 정도로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광학필름 코팅의 생산라인을 기존 6개 라인에서 추가적으로 3개 라인을 증설함으로써 패널업체들의 광학필름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있다"며 "기존 사업부문이 견조한 매출로 캐쉬카우 역할을 하는 가운데 프리즘시트, 인덱스매칭필름 등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는 등 성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양호한 성장성과 수익성, 안정성을 감안할 때 저평가 매력이 부각된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코이즈의 올해 매출액 증가율은 엘엠에스, 미래나노텍, 상보 등 국내 광학필름 업종평균대비 22.5%포인트를 상회하거 있고, 영업이익률도 23.6%에 달해 업종 평균 영업이익률(14.4%)에 비해 여전히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안정성 지표 또한 업종 내에서 뿐만 아니라 코스닥 종목들에 비해서도 비교적 낮은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올해 실적 가이던스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7.4배 수준으로 국내 광학필름업체들의 평균 PER(8.4배)대비 저평가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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