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무역, 중장기 성장성 유효-우리證
2013-04-18 07:52:43 2013-04-18 07:55:17
[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8일 영원무역(111770)에 대해 1분기 수익성은 하락하겠지만, 중장기적인 성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목표주가 5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오세범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원무역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0.6% 증가한 1532억원에 그칠 것"이라며 "공장가동률은 지난해 1분기와 비슷한 80% 수준이었을 것으로 추산되나, 일부 주문량의 선적지연과 신규 증설라인의 생산효율성 하락으로 인해 1분기 중 매출액 증가율이 연초 예상치에 부합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1.2% 감소한 199억원으로 컨센서스인 236억원을 하회할 것"이라며 "매출액 증가율 둔화에 따른 생산효율성 둔화가 원가율 상승으로 연결됐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2~3분기 계절적 성수기 진입과 중장기 생산능력 증설, 원재료부문 투자 등으로 생산성과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오 연구원은 "영원무역은 2~3분기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외형확대와 수익성 개선 기대된다"며 "다만, 2분기 주문량 추이 또한 연초 예상에 다소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성수기 주문량 추세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중장기 생산능력 생산능력 증설과 원재료부문 투자를 통한 수직계열화 등에 기반한 생상성과 수익성 개선 기대감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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