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아프론테크, BW 발행..투자 확대 기대-현대證
2013-04-18 08:52:57 2013-04-18 08:55:31
[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현대증권은 18일 상아프론테크(089980)에 대해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으로 투자가 확대될 수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상아프론테크는 지난 17일 신한금융투자와 한국투자증권, 위드창업투자회사를 대상으로 100억원 규모의 BW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주식 수의 희석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이번 BW발행을 긍정적으로 판단한다"며 "확보된 자금으로 중국에 생산 공장을 신설하고 대형 이차전지부품과 의료기기 사업을 추가로 투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대형 이차전지부품 수요가 예상보다 증가할 것"이라며 "상아프론테크의 이차전지부품은 전량 삼성SDI로 납품되는데 최근 기존 계약물량을 상회하는 요구가 있어 공장 증설이 결정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앞으로 필터니들 주사기 사업도 자동화 라인을 구축해 본격적으로 성장 모드에 진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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