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中시장 성장성 부각..목표가↑-신영證
2013-03-25 08:06:15 2013-03-25 08:08:57
[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신영증권은 25일 CJ CGV(079160)에 대해 국내에 이어 중국시장의 성장성까지 부각돼 주가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8000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A'는 유지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7번 방의 선물, 베를린, 신세계 등 한국영화의 흥행랠리로 CJ CGV의 1분기 순이익은 당초 추정치를 10.3% 상회할 전망"이라며 "전년동기와 비교하면 66.2% 증가한 201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의 1분기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중국영화시장 성장은 더욱 폭발적"이라며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성룡과 주성치의 영화가 차례로 흥행되면서 지난 1~2월에 중국영화 관객은 전년동기대비 61.9%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예상보다 양호할 1분기 실적을 감안해 올해와 내년 연간 주당순이익(EPS)을 수정 전보다 각각 10.5%, 13.7% 상향한다"며 "한국영화시장 규모가 한 단계 성장한데다 중국시장의 성장성까지 부각됨에 따라 주가는 폭풍의 질주를 지속할 기세"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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