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파트, 디즈니 통해 남미시장 본격 진출
2013-03-12 14:08:21 2013-03-12 14:10:51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글로벌 콘텐츠 기업 레드로버(060300)는 12일 월트디즈니의 계열사인 '부에나비스타'와 애니메이션 '비트파티(편당2분 X 104편)'의 남미 전역 TV 방영권과 주문형비디오(VOD)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비트파티는 세계적인 방송사 월트디즈니의 디즈니 채널을 통해 남미 전역에서 방영된다.
 
비트파티는 레드로버와 캐나다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인 툰박스엔터테인먼트사가 공동제작한 TV시리즈 애니메이션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의 2012년 글로벌 캐릭터상품 개발지원 사업에 선정된 작품이며, 세계 최대 규모의 방송콘텐츠 행사인 '2012 MIP COM/MIP Junior'에서도 뜨거운 러브콜을 받은 바 있다.
 
레드로버 관계자는 "브라질을 포함한 남미시장은 세계 4대 권역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이며 "디즈니를 통한 남미시장의 진출 의미는 최근 TV시리즈와 머천라이선싱의 경우 남미시장을 시작으로 세계화로 본격화되는 추이를 보이고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와 함께 "비트파티 방송과 함께 현지 머천라이선싱 사업도 공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비트파티는 선판매로 닌텐도3DS를 통해 유럽 24개국과 LG전자(066570)의 스마트TV · 스마트폰을 통해 전세계 VOD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캐나다의 BBC Kids, 유파(YOOPA), 스웨덴 공영방송국(SVT), 인도네시아 등으로  방영권을 수출한 바 있다.
 
현재 국내 KBS1TV를 통해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30분에 방영중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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