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3)LG전자 "올해 스마트폰 4천만대 판매"
2013-02-25 08:22:04 2013-02-25 09:29:12
[바르셀로나=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LG전자가 올해 분기당 평균 1000만대의 스마트폰 판매 계획을 세웠다.
 
LG전자(066570)는 24일(현지시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옵티머스 4대 시리즈를 4대 전략을 통해 4000만대를 판매한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G시리즈, 뷰(Vu:)시리즈, F시리즈, L시리즈 등 4대 시리즈를 부각해 분기 평균 1000만대를 판매한다는 것.
 
옵티머스 4대 시리즈를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 강화와 수요확대 2가지 전략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G시리즈와 뷰시리즈로 프리미엄 전략을, F시리즈와 L시리즈는 보급형으로 스마트폰 수요 확대를 통해 점유율을 늘릴 계획이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올해 4대 시리즈 모델로 승부할 것"이라며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좀 더 차별화하고, 스마트폰 확대에 따른 보급폰으로써도 만족할 수 있는 대중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화질과 사용자 경험, 하드웨어, LTE 기술력 등 4가지 경쟁력으로 승부한다.
 
특히 디자인과 사용자경험(UX)에서 소비자와의 감성적인 교감 강화를 강조했다.
 
단기적이 아닌 중장기적 솔루션 입장에서 인간중심의 UX를 선보여 지능과 기능이 융화된 사용자 경험을 스마트폰의 목표로 삼고 있다는 설명이다.
 
박종석 본부장은 "사용자 경험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고, 기능과 지능의 통합으로 스마트폰 고객의 삶이 윤택해지도록 감성적 교감에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있다"며 "보여주기 편한 UX보다는 사용하면 할수록 편리한 사용자 경험을 꾀해 1분기 이후 출시되는 스마트폰에는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인간중심의 UX를 채용하겠다"고 말했다.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Ray Juan Carlos Hotel서 열린 MWC2013 기자간담회에서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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