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8일 중국 증시는 18차 당대회가 개막한 가운데 하락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14.48포인트(0.69%) 떨어진 2091.25로 거래를 시작했다.
오전 9시(현지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는 중국 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가 개막했지만 이에 대한 관망세가 이어지며 지수를 억누르고 있다.
유로존의 경기 둔화와 미국의 재정절벽 우려 등 대외 악재도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강서구리, 내몽고보토철강, 중국알루미늄 등 원자재 관련주가 이날의 하락세를 이끌고 있다.
중국선박개발, 중원항운 등 해운주와 상하이자동차, 강회자동차 등 자동차주도 약세다.
중국은행, 초상은행, 공상은행 등 은행주가 약보합권에 머물러 있는 가운데 화능국제전력, 국전전력개발 등 전력주는 약세장 속에서도 소폭의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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