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깜짝 실적 달성..목표가↑-신한투자
2012-11-01 08:47:14 2012-11-01 08:48:48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일 GS홈쇼핑(028150)에 대해 상품구성 다변화로 3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했다며 이로 인해 수익성 우려를 해소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3만9000원에서 17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날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GS홈쇼핑의 3분기 취급고는 전년대비 22.8% 늘어난 7032억원, 영업이익은 29.6% 증가한 301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다”고 전했다.
 
이어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은 마진율이 높은 상품 구성 확대와 올림픽 특수에 따른 TV취급고 증가”라며 “특히 이번 서프라이즈는 지난 2분기 보험 상품 부진으로 둔화됐던 수익성에의 우려를 종식시켰다는 점에서 향후 실적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GS홈쇼핑은 4분기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28.9% 성장하며 수익성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박 연구원은 “10월 현재 GS홈쇼핑의 취급고는 3분기 대비 소폭 낮은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지만 여전히 10% 중반대의 취급고 성장률이 유지되고 있고 상품 구성 역시 큰 변화가 없어 4분기에도 28% 이상의 영업이익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수익성 개선이 일회성 요인이 아닌 상품 구성 변화에 따른 결과라는 점은 향후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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