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일
GS홈쇼핑(028150)에 대해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의 13만9000원에서 17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GS홈쇼핑은 3분기에 영업이익 301억원을 달성해 시장 기대치(234억원)를 크게 상회했다"며 "마진율이 높은 구성 상품을 확대하고 올림픽 특수도 따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상품별로는 매출 총이익률이 낮은 가전 비중이 기존의 17%에서 9%로 축소됐다"며 "마진율이 높은 의류 부문에서는 성장세가 양호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수익성 개선이 일회성 요인때문이 아니라는 점은 향후 실적에도 긍정적"이라며 "내년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8.9% 성장한 34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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