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기업도시’, 세종-동탄2신도시 성공바통 잇는다
뛰어난 입지·저렴한 분양가 눈길
2012-10-07 10:41:14 2012-10-07 10:42:20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사통팔달 교통여건, 저렴한 분양가, 풍부한 배후수효 등으로 분양 성공을 거뒀던 세종시, 동탄2신도시 이어 ‘충주기업도시’가 성공바통을 이어갈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분양시장 침체 속에 동탄2신도시는 지난 8월 합동분양에 나선 5곳 대부분 순위 내로 마감했으며, 하반기 세종시 첫 분양물량이었던 ‘세종시 모아엘가’도 평균 3.27대 1의 경쟁률로 전 평형 1순위 마감하며 유이한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두 단지의 분양 성공 이유로는 사통팔달 교통망, 주변 산업단지 증설, 저렴한 분양가 등이 손에 꼽힌다.
 
이후 차기 분양 성공 주자는 어디가 될지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충주기업도시’가 앞선 두 단지와 유사한 모습으로 시선몰이에 나섰다.
 
리얼투데이 양지영 팀장은 “세종시와 동탄2의 성공 열기는 훈풍을 만들어 내면서 다른 비슷한 조건의 복합도시들에 대한 성공기대감 및 투자의지를 높이고 있다”며 “바로 최고의 투자처로 빛을 발하고 있는 ‘충주기업도시’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우선 ‘충주기업도시’는 청주국제공항, 중부내륙고속도로, 동서고속도로, 충청고속도로, 중부내륙선 철도 복선화 등의 광역교통망을 확보하고 있어 교통환경이 매우 뛰어나다.
 
북측으로는 북충주IC, 국도38선과 연결돼 경기도 접근이 용이하며 남측의 충주IC를 통한 충주시 중심시가지 연결로 기업들의 눈길을 끈다.
 
저렴한 분양가 역시 세종시와 동탄2신도시와 닮아있다. 인근 인천남동공단 600~400만원, 시화국가산단 500~300만원의 분양가와 비교해 봐도 상당히 저렴한 가격임을 알 수 있다.
 
인접한 곳에 충주 첨단산업단지, 충주 신산업단지가 위치한 ‘충주기업도시’는 외부 수요유입이 활발한 상태로 지역 수요층이 매우 두터운 강점이 있다. 특히 산업단지가 있는 타 도시와 비교해도 손색없을 만큼의 탄탄한 수요를 자랑한다.
 
더불어 충주시의 다양한 입주기업 지원과 세제지원 혜택은 기업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분양가격의 50%까지 지원하는 입지보조금과 함께 법인세, 소득세, 취•등록세 등은 몇 년간 면제이거나 감면된다. 지방이전 기업들에게는 토지매입비용, 임대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입지보조금을 지원하고 다양한 지원으로 투자보조금, 고용보조금, 교육훈련보조금을 제공한다.
 
현재 포스코(005490) ,롯데, 현대엠코, 코오롱생명과학(102940) 등 대기업과 우량기업 유치에 활기를 띈 상황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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