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글로벌 경기 둔화와 함께 미국 제조업 경기도 두달 연속 위축됐다.
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전미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지난달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8을 기록했다.
이는 전달보다 0.1포인트 상승한 수치지만 사전 예상치인 50.2에는 못 미치며 두 달 연속 경기 위축을 의미하는 50 이하에 머물렀다.
구체적으로는 신규주문이 0.2포인트 증가한 48.0을, 생산지수가 0.3포인트 오른 51.3을 기록했다.
반면 고용 지수는 전달보다 4.6포인트 떨어진 52.0으로 지난 2009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브래드 홀콤 ISM 회장은 "현 시점에서는 신규주문 지수를 주시해야 한다"며 "생산지수가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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