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대구은행이 직물협동화사업단과 섬유업체 재고금융 지원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재고금융은 섬유업체 판매부진으로 늘어난 재고의 덤핑판매 방지를 위해, 직물협동화사업단이 섬유재고를 담보로 확보하고 신청업체에 대출을 지원하는 제도다.
재고금융이 필요한 업체는 직물협동화사업단에 직접 재고금융 지원을 요청하고, 사업단이 관리하는 창고에 재고를 맡긴 후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재고금융 지원을 요청하는 업체들의 사정을 감안해 우대금리를 지원하며, 지원한도는 신청업체 수요를 감안해 탄력적으로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이의열 직물협동화사업단 회장(왼쪽)과 하춘수 대구은행장이 20일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한 뒤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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