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23일(현지시간) 유럽 주요증시는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우려가 불거지며 하락세로 개장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날보다 59.93포인트(-1.1%1) 떨어진 5343.35에 거래를 시작했다.
독일 DAX30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85.65포인트(1.33%) 빠진 6349.95에, 프랑스 CAC40 지수는 40.97포인트(1.33%) 떨어진 3043.12에 장을 열었다.
전날 루카스 파파데모스 그리스 전 총리가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가능성을 언급한 가운데, 시장은 이날 열릴 유럽연합(EU) 정상회담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영국증시에는 리오틴토와 BHP빌리턴이 3%대 급락하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와 HBS홀딩스, 로이츠뱅킹그룹, 바클레이즈도 1% 내외의 약세다.
독일증시에서는 도이치뱅크와 코메르츠뱅크가 1%대 낙폭을 기록중이다.
프랑스 증시에서도 소시에떼제네랄, BNP파리바가 1%대 낙폭을 기록하는 등 은행주들이 하락하는 가운데, 까르푸는 5%대 급등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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