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고재인기자] 독일과 프랑스가 그리스의 유로존 잔류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2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독일과 프랑스 재무장관이 만나 그리스의 유로존 잔류를 위해서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이 베를린에서 피에르 모스코비치 프랑스 재무장관과 회담을 갖고 이같은 결론을 내린 것.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은 회담 뒤 "우리는 그리스를 `유로 클럽'에서 지키려고 모든 일을 다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피에르 모스코비치 프랑스 재무장관도 "유럽은 심각한 침체를 겪고 있는 그리스에 투자와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는 신호를 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모스코비치 장관은 "올랑드 정부는 대선 공약에 따라 오는 2017년까지 균형예산을 달성하는 한편 재정적자를 감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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