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공동주택용지 등 93필지 공급
2012-05-02 17:37:25 2012-05-02 17:37:54
[뉴스토마토 박관종기자] 충남의 떠오르는 중심지역인 내포신도시에서 공동주택용지와 상업용지가 공급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충남 홍성·예산군 내포신도시 내 초우량 공동주택용지와 상업용지 등 모두 93필지를 올해 중 공급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용지는 충남도청, 도의회, 충남지방경찰청 인근인 RM7블록(60~85㎡이하)과 RH4, RM8 블록(60~85㎡, 85㎡초과 혼합) 등 3필지이다.
 
관련법 개정에 따라 앞으로 공동주택규모가 1000가구 이상이거나, 대지면적 5만㎡ 이상인 필지는 단지 내 주택에 대한 분할 건설 및 공급이 가능해져 민간주택건설업체의 단기 자금 부담이 완화될 전망이다.
 
해당 부지는 내포신도시 인근지역의 미분양아파트 감소 등으로 대전과 충남지역 건설업체를 비롯해 전국 건설업체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수의계약이 진행되고 있는 RM8 블록의 경우 5년 무이자 공급 혜택을 주고 있어 주택법 개정에 따른 최대 수혜 필지로 꼽히고 있다.
 
업무시설용지는 신축이전하는 도단위 공공기관에 우선 매각하고, 잔여분은 일반 대상 분양을 추진할 계획이다. 일반업무시설과 판매시설, 오피스텔 등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고 기존 4개 필지에서 1000㎡~1500㎡규모의 18개 필지로 획지분할을 완료한 상태다.
 
자세한 사항은 LH대전충남지역본부 내포사업단(041-330-0716~7)으로 문의하거나 LH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에 확인할 수 있다.
 
LH 관계자는 "올해 말 충남도청 이전을 앞두고 있어 행정타운과 인접한 업무시설용지와 상업용지에 대한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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