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코스피지수가 프로그램 매물 압박과 기관의 매도 전환에 상승폭을 줄이는 모습이다.
25일 오전 11시1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79포인트(0.14%) 상승한 1966.21에서 움직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38억원, 64억원 순매수하고 있지만, 기관이 '팔자'로 돌아서며 179억원 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610억원, 비차익거래 144억원 등 모두 754억원의 매도 물량이 출회되면서 지수 상승폭의 발목을 잡고 있다.
업종별로는 엇갈리고 있다. 의료정밀(3.64%)을 비롯해 전기·전자(1.35%)가 애플의 어닝서프라이즈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고, 제조업(0.55%), 운송장비(0.57%), 보험(0.27%) 등이 상승세다.
반면, 증권(1.5%), 비금속광물(1.29%), 서비스업(0.97%), 전기가스업(0.93%), 섬유·의복(0.9%) 등은 내림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63포인트(0.13%) 하락한 486.99를 가리키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50개 종목 가운데는
네오위즈게임즈(095660),
OCI머티리얼즈(036490),
웹젠(069080),
코미팜(041960),
유진테크(084370),
JCE(067000)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의 매수세에
파라다이스(034230)가 상승 중이고,
실리콘웍스(108320),
이오테크닉스(039030),
동양시멘트(038500),
원익IPS(030530) 등이 오름세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85원 내린 1139.95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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