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올해 영업이익률 7.2%로 상승..'매수'-한국證
2012-03-30 08:48:24 2012-03-30 08:48:34
[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한국투자증권은 30일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률이 7.2%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유지했다.
 
김시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일기획은 해외 진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고 올해 해외 매출총이익은 전년 대비 23.2% 증가할 전망"이라며 "중국 광고시장의 성장이 주목되는 가운데 중국, 미국의 로컬 광고업체를 인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또 민영 미디어렙 도입 등으로 인한 광고 판매 효율성 개선과 종합편성채널 진입 등에 따른 광고시장 확대의 수혜를 누릴 것"이라며 "규모의 경제 효과와 가격 결정권 강화로 이 회사 취급고 점유율은 내년 21%로 상승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1분기 연결 매출총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2.6% 증가할 전망"이라며 "삼성그룹 광고비 증가, 국내외 신규 광고주 개발 호조 등으로 광고 취급고가 늘었기 때문으로 영업이익은 15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3.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2분기는 광고 시장의 성수기이고 SBS의 민영 미디어렙 운영도 정상 궤도에 오를 것으로 예상돼 2분기 제일기획의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41.5% 증가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률은 작년 6.2%에서 올해 7.2%로 상승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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