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16일 오전 9시 서울 양재동 aT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삼성물산 제61기 주주총회에서는 모든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 마무리됐다.
이날 주총에서는 △제61기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및 이익잉여금처분 계산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이 통과됐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매출 21조5455억원, 영업이익 5969억원, 당기순이익 4091억원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보통주 1주당 500원과 우선주 5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의결했다. 총 배당액은 758억원이다.
이사 선임과 관련해 사내이사로는 상영조 삼성물산 경영기획실장을 신규 선임했다.
사외이사에는 이종욱 서울여대 경제학과 교수를 재선임했으며, 이종욱 서울여대 경제학과 교수와 이현수 서울대 건축학과 교수, 윤창현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 정규재 한국경제신문 논설실장을 신규선임했다.
정연주 부회장은 “중국과 신흥국 건설업체의 급성장과 국내 건설시장 일감 부족으로 글로벌 시장 경쟁을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우수 전문 이력을 확보해 유망한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겠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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