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한국야쿠르트는 우리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설을 맞을 수 있도록 17일부터 20일까지 전국적으로 '사랑의 떡국나누기' 행사를 진행한다.
야쿠르트아줌마를 포함한 한국야쿠르트 임직원 2000여명은 전국 18개 사회복지시설에서 3000여 인분의 떡국을 끓여 설 명절의 기쁨을 함께할 예정이다.
지난해 열린 ‘사랑의 떡국나누기’ 행사 모습.
'사랑의 떡국나누기'는 한국야쿠르트가 2005년부터 8년째 진행하고 있는 행사로 직원들이 직접 떡국을 끓여 소외된 이웃들에게 대접하는 참여형 봉사활동이다.
올해 행사도 재료 준비부터 요리, 배식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한국야쿠르트 직원들이 동참하며 '팔도 꼬꼬면'으로 끓인 특제 떡라면을 별미 음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서울시청과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잡고 설맞이 선물 나눔 행사도 펼칠 예정이다.
한국야쿠르트는 서울시가 진행하고 있는 '희망온돌 프로젝트'의 일환인 '희망마차'에 '팔도 꼬꼬면' 선물 세트 700박스를 기부해 저소득 가정, 홀몸노인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한국야쿠르트 양기락 사장은 "떡국뿐만 아니라 따뜻한 정까지 전달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과 야쿠르트아줌마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했다"며 "작은 온정이지만 소외된 이웃들이 풍성한 설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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