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한국야쿠르트는 17일부로 자사의 액상발효유 2종과 하루우유 등의 패키지 디자인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에이스400'은 국내 최초로 기능성 액상발효유를 표방하며 1994년 출시된 제품으로 당시 '국민영양조사보고서'에서 나타난 한국인의 식생활에서 결핍되기 쉬운 영양성분인 철분과 비타민C, 비피더스균을 강화해 '가족건강 발효유'를 표방해 만들었다.
이번 디자인 변경을 통해 12가지 영양소가 제품에 녹아있는 이미지를 표현했다.
2000년 3월 출시한 '야쿠르트400'은 고농도 배양기술을 도입해 ml당 5억마리 이상의 유산균을 함유시켰다.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 분해와 항산화 기능을 수행해 면역력 증강에 도움을 주는 이 제품은 브랜드 로고를 모던하게 개선했다.
2006년 발매된 '하루우유'는 우유 속 산소를 최대한 제거해 갓 짜낸 듯한 신선함을 강조한 브랜드로 연간 1000억원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번 하루우유 디자인은 자연지향적 이미지를 강조했다.
한국야쿠르트 디자인팀 박상현 팀장은 "브랜드명에 대한 가독성을 높이고 제품이 가진 기능적 특성을 보다 명쾌하게 나타내기 위해 디자인 새단장을 마쳤다"며 "디자인을 통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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