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메르켈 총리와 사르코지 대통령이 유로존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신년 첫 만남을 갖는다.
8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수상관저에서 새해 첫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보도했다.
오는 30일 유로존 정상회담에 앞서 두 정상은 유로존 위기 해결을 위한 신 재정동맹의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2년 전 그리스에서 촉발된 유로존 위기는 현재 유로존 전 지역으로 확산됐으며 각국 지도자들은 투자자들을 안심시키고 유로를 수렁에서 건져내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토마스 아르제 바클레이스 캐피탈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지금 유로존에서 가장 시급한 것은 신 재정협약에 대한 명확한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마리오 몬티 이탈리아 총리도 금주 내에 베를린을 방문할 예정이며, 메르켈 총리와 사르코지 대통령 역시 오는 20일 로마를 방문해 이탈리아 정부와 채무 문제에 관한 논의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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