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나가사끼 짬뽕'효과..올해도 이익 급증-신영證
2012-01-04 08:06:57 2012-01-04 08:06:57
[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신영증권은 4일 삼양식품(003230)에 대해 '나가사끼 짬뽕'등 히트제품이 이끄는 이익 급증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삼양식품의 히트제품의 인기와 견조한 재구매율을 감안해 올해 매출액을 종전대비 6.8%, 영업이익은 15.7% 상향 조정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삼양식품이 증설 대신 시설 보수와 교체를 통한 생산성 제고로 수요를 맞출 것으로 보여 고정비 효과가 지속적으로 나타날 것이라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부터 이자성 부채가 순현금으로 전환되며 소폭의 이자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보여 순이익은 16.8% 상향 조정했다.
 
김 연구원은 "삼양식품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2.4%, 308.1% 급증한 940억원, 88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외형 견인차는 히트제품인 나가사끼 짬뽕"이라고 전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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