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삼양식품(003230) '나가사끼 짬뽕'이 지난달 봉지면 2100만개, 용기면 400만개 이상을 판매하며 하얀 국물 라면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나가사끼 짬뽕'의 지속적인 재구매와 높은 판매 회전율로 인해 제품 출시 후 5개월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일부매장에서 재고 부족으로 원활한 판매에 지장이 오고 있다.
이에 따라 원활한 공급을 위해 생산라인 1기를 증설해 2월부터 생산량을 늘릴 예정이다.
아울러 이달 초부터 신규 TV광고가 전파를 탄다.
보통 빅 모델을 앞세운 스타 마케팅에 열을 올리는 것과 달리 '나가사끼 짬뽕' 광고의 주인공은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우리 이웃들이다.
드라마를 보며 남편에게 라면을 끓여주는 주부, 10년 이상 라면을 진열해온 마트 주인, 전날의 숙취를 라면으로 달래는 자취생, 친구들과 수다를 떨며 컵라면을 먹는 여고생들이 등장해 맛있게 '나가사끼 짬뽕'을 먹는다.
소비자의 '입맛은 정직하니까'라는 발상으로 시작된 광고 전략은 전 연령대가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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