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미 제련소 프로젝트에 핵심 인력 전진배치
‘총괄’ 박기원, ‘재무’ 이승호 발령
미국 현지서 프로젝트 지휘 예정
2026-01-16 18:03:23 2026-01-16 18:03:23
[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고려아연이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 통합제련소 건설 프로젝트를 위해 회사 내 최고 핵심 인력들을 전진 배치했습니다. 고려아연은 제련소를 설계와 운영 단계로 본격 전환하기 위해 기술 전문가와 재무 전략가를 사령탑으로 세우며 프로젝트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전경.(사진=고려아연)
 
16일 고려아연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박기원 부사장과 이승호 부사장을 미 제련소 프로젝트를 총괄할 핵심 경영진으로 선발하는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두 임원은 이번 보직 이동과 함께 미국 현지에서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할 예정입니다.
 
온산제련소장과 기술본부장 등을 역임한 박 부사장은 E&C(Project Engineering & Construction) 프로젝트 매니저(PM)를 맡아 제련소 건설을 총괄합니다. 박 부사장은 50년 이상 축적된 고려아연의 제련 노하우를 바탕으로, 환경 규제가 까다로운 현지 여건을 고려해 공정 설계와 기술적 완성도를 책임지며, 친환경 제련소 구축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부사장은 밸류크리에이션(VC·Value Creation) PM으로서 이번 프로젝트의 재무와 전략적 가치 창출을 전담합니다. 제련소 VC PM으로서 약 11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조달 자금을 공정 단계별로 관리하는 한편, 향후 미 정부 보조금과 정책 자금 유치도 총괄할 계획입니다.
 
한편 고려아연은 지난해 12월 미국 측과 합작법인(JV)을 설립하고, 미 테네시주에 약 11조원 규모의 통합 비철금속 제련소를 건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내년 1분기 건설 착공에 돌입해 2029년 1분기 아연 공정 운영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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