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케이트렌드, 사상 최고 실적 순항 중
3분기 누적 영업이익 163억원..전년比 60%↑
2011-11-11 11:01:49 2011-11-11 11:03:18
[뉴스토마토 김경훈기자] 엠케이트렌드(069640)가 올 3분기까지 사상 최고의 실적을 이어갔다.
 
 
엠케이트렌드는 올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 163억원을 기록, 작년 대비 59.6%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기간 누적 매출액은 1599억원, 순이익 11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보다 각각 14.7%, 59.7% 신장한 기록이다.
 
의류업종 특성상 계절적 요인에 의한 비수기와 신규브랜드 NBA의 론칭에 따른 비용 투입을 감안할 경우 상당한 신장을 거둔 것으로 풀이된다.
 
기존 3개의 캐주얼 브랜드는 무론 버커루와 앤듀(Andew)의 두드러진 성장세가 매출 신장을 견인했다.
 
3분기까지 누적판매 기준으로 티비제이(TBJ)는 605억원, 버커루(BUCKAROO) 660억원(13.3%↑), 앤듀(ANDEW) 326억원(22%↑), NBA는 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엠케이트렌드 재무분석 관계자는 "기존의 주력 브랜드가 연초부터 이어온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신규 론칭한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NBA도 4분기 매출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의류업종 특성상 성수기에 해당하는 4분기에 접어들어 올해 예상 실적은 충분히 초과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엠케이트렌드의 올해 실적 목표치는 매출액 2600억원, 영업이익은 200억원이다
 
엠케이트렌드는 지난 6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캐주얼 패션 전문기업으로 현재 티비제이, 버커루, 앤듀와 신규 론칭한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인 NBA를 포함해 4개 브랜드를 가지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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